이제 2016년이 정말로 얼마남지 않았다. 이제 곧 2017년…(흑흑흑 나이먹기 싫어요.)
과연 나는 2016년 한해 무엇을 했을까? 먼저 2016년 계획을 찾아보았다.
그런데 검색결과 없다. -_-(그렇다 나의 2016년 계획 따위는 없었던 것이다!!! – 망했어!!!)
그럼 나는 무엇으로 2016년을 회고할 것인가!!!
- 인생의 슬픔… 둘째 유산…10월 24일… 뭔가 제대로 확인되지도 못하고 사라진 율율구리 two는 뭔가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끼기도 전에 무언가 일이 벌어졌던거 같다. 태동을 듣지 못한게, 개인적으로 다행이다 싶기도한… 나보다도 마님이 더 충격적이지 않을까 했는데, 또 그렇게 아무런 기억없이 사라지는… 그냥 뭔가 미안한 마음뿐이다.
- RedisConf 2016
올 한해 일단 가장 큰 기억은 역시 5월 10~11 일에 있었던 redisconf 2016에 참여한 것이다. 미친척 하고 proposal을 던지고, 그게 된지도 모르고 떨어졌다라고 자괴감에 빠져있다가 발표 10일전에 해당 메일을 찾게되서… 부랴부랴 준비했던… 이때 저에게 도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샌프란에서 몇일 동안 긴장해서 잠도 못자고, 내 발표 끝나고 나서는 한동안 정신을 못차린… 그러나 그 결과는 이제 평생 놀림감으로 남을 유투브 동영상이라니…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하긴 했던… - 안식휴가 9월에 한달
카카오에는 만3년을 다니면 한달을 쉴 수 있는 안식휴가 제도가 있다. 마님과 율율구리와 함께, 한달을 지내는데, 제주도에서 일주일, 부산에서 일주일 정도 지내면서, 뭔가 직장을 다니면서, 안다니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물론 이 시기에도, 버그도 내고, 배포도 하고, 장애도 내는 신기를… 그래도 한달이라는 쉬는 기간은 웬지…
그럼 이제 2017년에는 무엇을 할것인가? 일단 뭔가 2016년에 벌린 일들을 수습하고 새롭게 진행해야 하는데…
- 건강
매년 건강검진때 마다 의사선생님들께 욕 한바가지 먹게 되는게 건강 상태다. 2017년에는 몸무게도 10kg 정도 빼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최소한 2016년 올해보다는 좋은 건강상태를 만드는게 1순위 - 영어 공부
매년 얘기하면서도 매년 못하는 영어 공부는 올해는 강제로라도 해보자. - 머신러닝 학습
올 해는 머신러닝에 대해서도 살짝 공부는 해봐야 겠다.